지성 피부에서 지복합성 피부로 피부가 변화하여 기존의 파운데이션이 만족스러웠지만 땀이나 유분에는 지속력이 떨어져 고민하다 에스티로더 더블웨어 파운데이션을 구매했습니다.
일단 장점은 정말 지속력이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공이나 그런 것들이 너무 심하게 보여 아침에 화장을 하고 세수를 다시 하려는데 세수하면서 느꼈습니다.
아직 두 번밖에 사용하지 않았고, 제가 컨트롤을 잘 못해서 그럴 것이라 생각하여 일주일 정도 더 사용해 보려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모공을 정말 극대화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지성 피부에 가장 적합한 파운데이션이라고 하는데, 정말 사용해보니 지성 피부에 모공이 없는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구매했는데, 출근하기 싫고 울고 싶더라고요.
일단 처음에는 브러시로 화장을 했는데 모공이 정말 최악이었어요.
씻고 다시 스펀지로 화장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처음 바를 때는 생각보다 발림성이 좋아서 감탄했는데, 조금 지나면 제 피부의 단점을 전부 보여주는 그런 제품이 되더라고요.
복합성 피부라서 너무 건조할까 봐 오일까지 섞어서 사용했는데, 고무를 녹여서 바른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베네피트 프라이머를 사용했는데 무용지물이었어요.
사진을 첨부하는데, 제가 봐도 혐오스러운 것 같네요.
코 옆에는 아예 발리지 않아서 파우더로 마무리해도 그 부분만 둥둥 떠요.
정말 피부결이 좋은 지성 피부에는 최고의 파운데이션이라고 생각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주일 사용 후 다시 리뷰를 적으려다 늦어졌네요.
꾸준히 사용한 결과, 에스티로더 파운데이션에 대한 제 느낌은 거의 첫 리뷰와 같습니다.
이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서 각질 제거와 모공 케어를 더 열심히 하고 있고, 정말 화장이 무너질 때 예쁘게 무너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물이나 땀에 강하다고 해서 땀이 안 올라오는 것은 아니고 화장 위로 땀이 나요.
제 피부가 여기서 조금이라도 좋아지고 유지된다면 계속 에스티로더를 사용해볼 생각이지만, 요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서 고민 중입니다.
화장을 끝내고 꼭 팩트로 코는 덧발라줘요.
다른 파운데이션을 섞어 사용하거나 덧발라봤는데도 요철은 어쩔 수 없어요.
블랙헤드가 많은 곳에서는 이 파운데이션이 찾아서 극대화해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