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s꼼평단 리뷰입니다🍀☺
★ 내 피부타입: 몸 민감건성. 특히 겨울엔 극건성으로 안 바르면 각질 일어나 바지 안에 묻어나오거나, 손등이 갈라져 피 나기도 함. 또 물로 샤워만 하고 나와도 몸 군데 군데 벌레 물린 것처럼 빨갛게 두드러기나는 극민감성 피부!
→ 평소 루틴
여름: 코코넛 오일 + 독도 바디로션처럼 정말 가벼운 제형
봄가을: 아토팜 바디로션
겨울: 아토팜 MLE 크림 + 호호바오일이나 마유
이렇게 발라주곤 하는데, 사실 여름에 찰떡으로 바를 로션이 여의치가 않은 문제가 있었어요. 대부분 가볍거나 향을 위해 유해성분을 첨가해서, 오일류랑 잘 섞이면서도 은은한 살냄새(?) 환상을 지켜줄 만한 로션이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코코넛 오일만 바르면.. 걍 맛난 냄새가 진동을 해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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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 향 ㅡ 릴렉스 그 자체
단향오일(가벼운 머스크, 나무펜션향) + 캐모마일 + 호호바
냄새가 두드러지게 납니다. 시간이 지나도 은은하게 살에서 나서 따로 향수 필요 없을 정도에요!! 집순이라 운동하고 샤워 후 바디로션 바르고 눕는 걸 좋아하는데, 하루의 끝을 함께하기에 좋은 릴렉스되는 향입니다.
요가하시는 분들..! 몸에 안 좋은 인센스 스틱말고 이걸로 갈아타세요.. 진짜 단향 너무 잘 쓴 제품이에요
■ 발림성 ㅡ 여름에 쓸 오일제품을 찾는다면?
31도 날씨에 씻고 나와서 한 번 도포했는데, 금방 흡수되어 속당김 잡아주고 보송하게 마무리되어 끈적함이 남지 않아요! 손으로 쓸면 유난히 부드럽게 밀리는 정도랄까요. 오일 제품은 여름에 쓰기 힘들어 그나마 가벼운 코코넛 오일 원액 썼는데, 이건 유수분 밸런스 확실하면서도 마무리가 깔끔해서 여름에 쓰기 좋은 것 같아요.
■ 용기 ㅡ 기발하나 환경 및 바디로션으로써는 글쎄..
사진과 같이 로션 용기 안쪽에 오일 용기가 따로 마련되어 있고, 나오는 펌프도 두 군데입니다! 한 번 펌프했을 때 소량씩만 나오고, 로션 위에 오일이 얹힌 형태로 나와요. 또 모난 부분이 없이 굴곡져서 아가들에게도 안심입니다.
특히 아가들에게 발라주기에 좋은 분량이나, 성인인 저는 꽤나 여러번 펌프질 해야해서 답답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또 포장 자체는 많지 않았으나, 용기 재활용이 어려운 점, 개인적으로 판단할 때 용기의 특수성이 비싼 가격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용기 디자인을 바꿔보면 어떨까 싶네요.
■ 가격 ㅡ 비싸다
천연 아로마 오일 + 로션 따로 사도 이 가격 수준 이하로 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특히 100ml라 더욱이요.
사용기한이 2027.0202.라는 점을 고려할 때 이 정도 성분으로 준수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제품이라 재구매 의사는 있는데.. 한 5만원대 정도면 여름 바디로션 인생템까지도 갈 것 같아요.
■ 추천
- 릴렉스되는 향, 자연스러운 살냄새를 애정하시는 분
- 여름에도 민감건성인 바디 피부를 가져 오일과 로션 선택의 늪에서 고민하시는 분
- 불면증을 앓으시거나 아기와 함께하는 임산부이신 분
Cons앞에 서술했듯이 가격과 용기의 재활용성이 아쉽네요.
Tip여름에 샤워하고 1회 온 몸에 도포해주시고, 10분이면 다 흡수됩니다!!
환절기엔 2회 도포하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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